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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 사설탐정사, 합격해도 탐정 못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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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10-0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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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년 차 탐정 강지형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공인 탐정 이며, 서초구 45평 사무실 에서 탐정교재 운영 중입니다.

(주) 강지형 대표원장 소개 - 탐정회사 17년 경력 - 서초구 탐정교재 운영 - 前 육군 특전사(정찰/감시) 저격 요원 - 국방부 EBS 프로파일러 편, 영국 BBC 인터뷰 출연 - 2017 국회의원 표창 외 수상 경험 多 - 탐정 관련 논문, 도서, 칼럼, 교재 집필 多

PIA 사설탐정사 합격 절차을 알아보시는 분 자격증 취득 후 조사 범위가 궁금하신 분 취업, 창업 여부 가 궁금하신 분 탐정업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궁금하신 분

오늘 글은 이런 분들을 위해 작성 했습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없어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조금 있는 정보마저 얘기가 다 달라서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탐정 되려면

PIA 사설탐정사 자격증 말고 "ㅅㄹ"을 쌓으세요

PIA 사설탐정사 자격증을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진지하게 탐정이 되고 싶은 분 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 방법, 취득 후기' 를 보다가 이 글을 만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탐정이 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는 건 잘못된 상식 입니다. 왜냐하면 탐정이 되는 데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문직의 경우 "영업하기 위해 자격증이 필수" 라고 해당 전문직 별로 개별 법률에 명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직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 하는 것입니다.

반면 탐정의 경우 해당 법령이 없습니다. 따라서 '탐정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PIA 사설탐정사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닙니다 . 민간 업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입니다. 그래서 취득해도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별다른 효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

실제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서 탐정 자격증 취득 후 '저희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겠냐' 라고 문의하셨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이런 분들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처음부터 재교육' 을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민간 탐정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은 '잘못된 정보 '들을 숙지하고 계십니다. 그럼 저는 이런 지식들을 전부 검토하고 재정립 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식이 0' 인 분들보다 교육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런 의문점 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격증 공부할 때 배운 내용으로 관련 지식 쌓고 실무 하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럼 저는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책과 영상에서 배운 내용으로 현장에 나가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자처하고 싶으신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탐정 자격증'은 민간 업체에서 발급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어렵지 않으며 누구나 돈만 낸다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탐정이 될 수 있을까요?" '유튜버'가 되는 방법 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누구나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면 '유튜버' 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100만 유튜버가 되진 못 합니다.
'탐정'이 되는 방법 도 똑같습니다. 누구나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면 '탐정' 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나 '저와 같은(?) 탐정'이 될 순 없 습니다.
미스터 비스트 와 같은 유튜버가 되기 위해 수년간 '컨텐츠를 기획'하고, '트렌드를 익히듯' 유능한 탐정 이 되기 위해선 오랜 시간 동안 '탐정업 관련 법률 지식을 쌓고' '실무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탐정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실무 활동을 가르쳐주고 탐정에게 필요한 윤리 태도를 학습가능한 학원 은 저희 외에 없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2. 탐정업은 합법? 불법?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탐정업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은 '합법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탐정업은 불법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 탐정업이 불법이라고 여겨진 것은 '탐정업 자체를 금지한 법' 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법 조항을 잘못 해석한 기사와 논문, 탐정교재 홍보 때문"에 생긴 오해 입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961년 흥신업단속법, 1978년 신용조사업법, 1995년 신용정보법은 모두 '탐정' 명칭 사용과 사생활 조사를 금지할 때 대상을 신용정보업자나 조사원으로 한정 했습니다. 일반 국민에게는 "누구든지"와 같은 표현이 없었으므로 애초에 전면 금지가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금융위원회 는 2016년 4월 18일 보도자료에서 "신용정보법은 탐정업과 무관하다"라고 밝혀 법적 오해를 일단락 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언론 은 이러한 맥락을 빼고 "탐정 명칭은 위법" "2020년 개정으로 드디어 합법화" 같은 제목을 반복 했습니다.
또한 탐정교재 가 "우리는 합법 탐정"이라 홍보하면서 대중은 '탐정업은 불법'이라는 이미지 를 굳혔습니다.
즉, 법과 판례, 정부 해석 어디에도 '탐정업 자체가 불법'이라는 근거는 없었지만, 왜곡된 보도와 불법 업자들의 마케팅이 결합해 잘못된 인식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3. 탐정으로서

취업하는 방법? 창업하는 방법?

PIA 사설탐정사 자격증을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탐정 취업, 창업' 도 궁금해하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탐정이 되기 위해 월급을 주는 회사에 취직 하는 길은 사실상 없습니다. 스스로 교육비를 내고 체계적 훈련을 받은 뒤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로 직접 의뢰인을 찾아야 합니다.
공공기관인 경찰, 검찰처럼 사건이 자동으로 배당되는 곳과 달리 민간 탐정은 병원이나 변호사처럼 마케팅으로 손님을 유치 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력과 노력에 따라 수입이 크게 갈립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탐정 회사가 드물어 배울 곳이 많지 않습니다. 탐정교재 수준 으로 불법적인 미행, 감시를 고가에 가르치거나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로 인력을 쓰기도 합니다.
결국 안정적인 길 은 돈을 내고 정식 교육을 받은 뒤 자신만의 브랜드로 창업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실력과 마케팅으로 자리 잡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을 할 때 1:1 상담 을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맞춰 마케팅을 훈련 시킵니다.
또한 실제 현장 조사에도 동행시켜 실전 경험까지 쌓게 하여 최종적으로 혼자서 프리랜서 탐정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훈련을 모두 제공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3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1. 탐정이 되기 위해선

'실력' 을 쌓아야 한다.

2. 탐정업은

불법이었던 적 없다. 계속 합법 이었다.

3. 일반적으로 탐정이 되는 방법은

교육 수료 후 창업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인 탐정 으로서, 17년째 탐정업 을 하는 사람으로서, 탐정을 꿈꾸는 분들을 응원 합니다.
[(주) 강지형 탐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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